a-1. 사카모토 이부키

신성을 각성하여 구도자가 된지는 약 5년차.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약한 나'를 어필하며 뒤로 빠지려는 버릇(인지 엄살인지 조건반사인지는 불명)은 고치지를 못해 이따금 동료들로부터 구박받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사무실 동료인 A씨에게는 시끄럽다 등짝을 얻어 맞는다던가, B씨에게는 제발 철 좀 들라는 잔소리를 듣는다던가. 

 

구도자가 되기 전의 직업은 바텐더. 본인 말로는 신주쿠에서 잘 나가는 바의 헤드 바텐더로 근무했었지만 우연찮은 각성을 계기로 현재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가족관계는 어머니, 아버지. 하나 뿐인 아들이라 어릴 때부터 하고 싶은건 다 하고 살았다고 한다. 

흔히 말하는 ‘나쁜 외동’의 좋은 예시. 가족들 전원 도쿄 출신이다.

 

도쿄 > 간사이 본부로 이전한 이후로는 본부 근처에서 자취중이며 반려 고양이 한마리와 살고 있다. 고양이 이름은 이브. 

 

b-1. 10월 1일생

b-2. 천칭자리 / AB형 / 양손잡이

b-3. 취미는 주류 수집, 요리, 레시피 개발, 식기 구매, 핸드폰 게임 등. 요즘은 나X코를 접고 네코아X메로 갈아탔다. 테X리스나 뿌X뿌요 같은 고전게임도 좋아한다.

b-4. 특기는 아무거나 집어 들고 무게 맞추기. 밀리그램 단위부터 킬로까지 귀신같이 때려맞춘다.

b-5. 신체능력은 골고루 우수. 양쪽 눈 시력은 2.0. 운동신경도 꽤 좋은지 물건을 툭툭 던지는 것 같으면서도 책상 위, 소파 등 안전지대에 잘 안착시킨다. 

 

c-1. 장점

• 남의 이야기 듣는 것을 좋아해 하소연하기 좋다.

• 사람이 만만해 보이는데 실제로 만만해서 친해지기 어렵다는 의견은 아직까지 없었다고.

• 외적으로는 그런대로 봐줄 만 하게 생겼다.

• 의외로? 책임감이 꽤 있다.

 

c-2. 단점

• 하지만 하소연해도 딱히 도움될 만한 말을 해주지는 않는 듯. 은근히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경우도 있다. 말 그대로 ‘듣는 것’만 좋아한다. 

• 친해지면 편해지기는 하나 묘하게 깐족대며 귀찮게 굴기도 한다.

• 외관은 멀쩡하지만 하는 행동과 패션으로 점수를 깎아먹는 편. 활동복에 추리닝 바지만 입고 다닌다. 아저씨 같다는 의견이 많다.

• 책임감은 있으나 매번 퇴근시켜 달라, 나 힘들다 징징대는 꼬락서니가 성가시다. 매를 버는 입.

 

c-3. 호칭

본인을 지칭할 때는 오레 / 보쿠를 섞어서 쓴다. 타인을 부를 때는 대부분 이름. 처음 만났거나 상사일 경우에는 성씨에 존칭을 붙이지만 자신보다 후배일 경우 냅다 이름을 부르는 편. 친해졌다 싶으면 지 맘대로 애칭을 만들어 붙인다. 

 

본인은 바텐더 시절 사용했던 닉네임인 사가(Saga)라고 부르라 권유하는 편이다. 

 

c-4. 호불호

좋아하는 것은 술, 음악, 노래, 댄스. 평소 하는 꼬락서니만 봐도 한량처럼 사는 사람인데 좋아하는게 무엇이냐 물어보면 더더욱 즐거움만 찾아 사는 사람같다. 

 

춤은 학생 시절 이것저것 배웠다는데 프리스타일부터 라틴, 탱고, 왈츠 등 이것저것 할 줄 안다. 최근 마이붐은 옆동네 K-POP 방송댄스. 걸그룹 댄스야말로 디테일의 정석이라나 뭐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