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II
STRENGTH



[반드시 그리워질 한밤중의 달]
@_maaark_m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발랄한 미인상. 짙은 검은색 머리칼을 허리까지 길게 길러서 늘어뜨리고 다닌다. 단정하게 차려입은 옷, 깔끔한 메이크업과는 달리 밝은 붉은 빛의 염색모가 유독 눈에 띄는 편. 전 직장에서 퇴사한 뒤, 이런저런 헤어스타일에 도전해 보다 현재는 해당 스타일을 유지 중이다. 빡빡한 사무직 퇴사자의 소소한 일탈이랄까.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발랄한 미인상. 둥그스름한 눈매, 밝은 분홍빛의 눈, 언제나 옅은 호선을 그리는 입꼬리는 주변의 호감을 얻기에 충분했다. 본인이 생각하는 챠밍포인트는 (본인 기준) 오른쪽 눈 아래의 눈물점.
기본적으로 전 직장에서 입고 다녔던 정장과 구두에 지부에서 제공되는 외투를 입고 다닌다. 징표는 오른쪽 허벅지 위쪽에 위치.
유즈키 코토노 / Yuzuki Kotono / 結月 琴乃
외관



“네~. 연락드렸었던 유즈키입니다~.”
28세 / 여성 / 166cm / 표준
<서민적인, 해맑은, 덜렁이는, 정이 많은, 소신 있는>
유즈키 코토노라는 사람에 대해서 말해달라고 하면 으레 ‘성격도 좋고, 사람도 좋은데 빈틈이 많지.’라는 말이 돌아오고는 했다. 타고나길 긍정적인 성격인 건지 웬만해서는 입에서 불만이나 싫은 소리가 나오지 않는 편. 이런 성격 덕에 어디서나 암묵적 분위기 전환 담당을 맡는 경우가 많다. 본인은 부정적인 감정을 오래 안고 있는 것이 오히려 힘들다고 곧잘 말하곤 한다.
생활 전선에 뛰어든 지 어언 7년째, 일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소위 말하는 ‘사회인’ 같은 태도가 몸에 배어 있다. 이면의 존재를 여럿 마주했지만 여전히 평범한 회사원 같은 생활 루틴을 유지하고 있고, 여전히 전기세에 벌벌 떤다. 신성을 일상에서 사용하는 일도 거의 없다는 듯. 아직 일상의 세계에 더 깊은 소속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일까?
업무처리도 확실하고, 일머리도 있지만 생활 전반 능력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 간사이 지부에서 일하기 전 일했던 직장의 사람들은 능력치를 한쪽에 몰빵했다. 라는 표현을 곧잘 사용하기도 했다. 개인물품을 자주 잃어버리는 건 기본이고, 음식을 먹다가 부주의하게 혀가 데이는 일도 부지기수다.
어쩌면 이런 약점이 있는 건 타인에게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코토노는 사소하게라도 자신과 관련 되어 있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누군가는 오지랖이라고도, 피곤한 성격이라고도 말했지만,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외면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꿋꿋이 주변에 오지랖을 마구 부리는 중.
성격

기타

<황금여명회에 오기까지>
1-1. 2020년, 신성의 각성과 함께 마츠야 상사(商社) 10억 엔(円) 횡령 사건의 진범 검거에 일조한 것을 계기로 황금여명회에 스카웃되었다. 스카웃 전까지는 마츠야 상사의 경리팀 소속으로 일하고 있었다. 함께 일하던 직장 동료의 횡령 누명을 벗기기 위해 증언을 모으던 중, 진범이었던 상사와의 면담(이라는 이름의 회유 및 입막음)에서 신성을 발현, 사건 해결에 크게 기여했다. 사건이 이면의 존재와 관련이 있었기에 마침 조사를 위해 나온 간사이 본부 사람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인계된 케이스.
1-2. 구도자로서 활동한 지는 대략 3년 남짓. 풋내기와 경력자 어디쯤의 애매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사회생활을 꽤 오래 한 편이기에 본인은 이런 감각이 상당히 어색하다는 듯.
1-3. 1년 전, 전진일교의 사건은 현장에 투입된 이래 겪었던 가장 큰 사건이었기에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으며, 최근의 동향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유즈키家>
1-1. 부모님께서는 교통사고로 오래 전 작고하시고,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남동생과 함께 본가에서 생활하고 있다.
1-2. 이미 오래전에 일어난 일이기도 하고, 충분한 시간이 지났기에 딱히 이야기하는 게 불편하지는 않다는 듯. 하지만 내용이 내용이다 보니 본인이 먼저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직접 물어본 적이 있거나, 관련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고 있는 정보.
2-1. 남동생의 이름은 유즈키 케이토. 현재 고등학교 3학년. 덜렁거리는 코토노의 생활 대부분을 커버해 주고 있다. 코토노의 생활 곳곳에 케이토의 흔적이 묻어 있기에 여러모로 그가 어떤 사람인지 떠올리기는 퍽 어렵지 않다. 코토노의 도시락을 싸주거나, 정장을 다려주거나 하는 등, 그 나이 또래치고는 섬세하고 꼼꼼한 편. 성격 또한 코토노와 달리 상당히 쿨하고 담담한 편인 거 같다.
2-2. 케이토는 코토노가 계속해서 평범한 회사원인 척 출근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이 (표면적으로는) 횡령 문제에 엮여 직장 상사들에게 미움받아 퇴사…. 어디로 보나 걱정될 수 없는 상황이었던 만큼, 코토노가 지금 직장에서는 잘 지내고 있는지 여전히 신경 쓰고 있다. 이러나저러나 사이좋은 남매임은 부정할 수 없는 부분.
<그 외>
1-1. 학창 시절, 궁도부에서 활동했었다. 꾸준한 체육활동 덕인지 지금도 신체 능력은 별로 나쁘지 않은 편. 하지만 그뿐이라 최근에는 모두에게 짐이 되지 않도록 무술이나 호신술을 배우고 있다.
1-2.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나이를 불문하고 일단 경어를 사용한다.
1-3. 달걀말이나 문어 소세지처럼 간단한 요리밖에 못하지만, 유부초밥만큼은 그럴듯하게 만들 수 있다. 동생의 소풍이나, 학교 행사 때만큼은 꼭 자랑할 수 있는 도시락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에 미친 듯이 연습한 결과라고.
1-4. 좋아하는 음식은 실곤약을 넣은 고기 감자 조림, 한입에 넣을 수 있는 작은 간식류.
1-5. 싫어하는 건 딱히 없지만…. 굳이 말하자면 잠자리의 눈이 무섭다.
대상의 본질을 파악하는 능력. 이른바, 고도의 통찰력을 가진다. 대상의 외양 및 행동의 미세한 변화와 습관, 버릇 등을 일순에 포착할 수 있다. 전투에서는 약점 파악 등에 유용한 능력.
코토노의 말에 따르면, 능력을 사용하는 건 궁도와 비슷한 감각이라고 한다. 대상을 과녁이라고 생각하고 집중하면 순간, 화살이 과녁을 꿰뚫듯 주변이 고요하게 느껴지며 머릿속으로 정보가 흘러 들어온다는 듯.
코토노는 주로 현장의 상황 파악 및 상대의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 신성을 사용한다.
단, 이 신성은 객관적인 사실을 파악하는 능력이 아님에 유의할 것. 상대가 잘못된 정보를 철석같이 믿고 있다면 코토노 또한 잘못된 정보를 진실로 파악할 수밖에 없다.
패널티

상대를 들여다보는 자, 자신을 숨기지 말라.
신성 사용의 패널티는 일정 시간 동안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되는 것.
페널티를 겪는 시간은 짧으면 10분, 길면 하루종일. 대상을 얼마나 자세하게 들여다보았는지, 얼마나 많은 대상을 들여다보았는지에 따라 시간이 달라진다.
신성

꿰뚫는 시선

특기

정사필중(正射必中)
대인
판정값1d100 + 30
부동심(不動心)
지식
판정값 1d100 + 7d6
사리견성(射裏見性)
치료
판정값 1d100 + 7d6
3년 전 - 간사이 본부에 스카웃

구도자 경력


1년전- 전진일교 소탕 의뢰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