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XIV

TEMPERRANCE

리타.png
카쿠유우마츠__77__KIM님픽크루.png
임시.png

[탐욕과 구속] 

“지금도 시니스터 시켜주면

                       잘할 수 있는데.”

회녹색의 머리카락은 제대로 정리하지 않아 늘 단정치 못한 차림새다. 나름 뒷머리는 묶어두는가 싶지만 늘 머리가 산발에 가까운 모양새다. 스스로도 관리를 잘 하지 않으니 뒷머리는 적당히 어깨를 조금 넘어가는 수준으로 정리한다. 앞머리는 크게 망친 적이 있어 되도록 길게 내려두는 편. 눈매는 살짝 올라갔으며 눈동자는 샛노란색이다. 눈썹은 살짝 아래로 쳐졌다. 그 이상의 얼굴에 이렇다 할 특징은 없다. 외부적으로 나갈 일을 제외하고는 늘어진 목티에 받은 지정복을 걸친 차림새다. 바지는 트레이닝 바지로 한쪽은 접어서 무릎 위까지 올라간 반면, 다른 한쪽은 긴 바지 그대로 내려둔 모양새. 나가면 그때서야 위장 신분을 고려해서 그나마 셔츠를 껴입는데 차림새가 썩 단정치는 못하다. 눈에 띌만한 점은 시계나 선글라스, 신발의 브랜드만은 고급이라는 것.

증표는 왼쪽 견갑골 쪽에 위치했다. 

카쿠유우 마츠 / Kakuyuu Mats / 覚猷 マツ

외관 

ㅡ.png
ㅡ_2.png
카쿠유우마츠__77__KIM님픽크루.png

32세  /  여성  /  162cm  /  53kg

언행불일치 / 시니컬한 태도 / 열정적 책임감 / 자기중심적 사고 / 협력적 행동 / 자유로운 / 탐욕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언행불일치라는 말이 바로 떠오를 정도로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다. 그도 그럴것이 입만 열면 차라리 입을 닫았으면 좋을 정도로 맥빠지는 소리를 한다. 시니스터가 되어야 했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 정도로 개인주의적인 가치관에 이타심이라곤 보이지 않았다. 욕심과 도덕이 반비례하는 성격이며, 누가봐도 욕심쪽에 더 추가 기울어져 있었으므로, 그는 그가 하는 말대로 시니스터에나 어울리는 사람이다. 남을 돕고자 하는 의지가 없으니 사명감도 없고, 주어진 의무는 귀찮게 여기며 차라리 타인을 흡수해서 자신의 힘을 키우는 시니스터에 걸맞은 사고와 욕심. 긍정적이지 않고 삐뚜름한 사고와 말투까지. 스스로가 시니스터가 되기 원하기 까지 했으니 딱 삿된 힘에 홀리기 좋은 위치였다. 그런데도 어떻게 시니스터가 아닌 신성을 얻어 황금여명회에 들어왔고. 그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시니스터의 삶을 말하면서 황금여명회에 스며든 삶을 살아왔다. 퍽 어울리지 않는 길이었으나 의외로 행동만큼은 누가봐도 황금여명회에 걸맞은 사람처럼 보였다. 

 

시니스터가 되고 싶다고 말할 땐 언제고 임무에 들어서면 무책임함도 자기의 이익도 내려두고 임무에 몰두했다. 비관적인 전망을 말로 내뱉으면서도 처절하게 매달려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해내려고 하고, 사람이 바뀐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물론, 입은 힘들지 않는 한 열려있는 것이기에 비관적이고 냉소적인 말들이 흘러나오기도 했으나 행동만큼은 황금여명회라는 소속에 어울렸다. 누군가는 결국 그렇게 할 거면서 입은 좀 닫으면 안 되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바뀌지 않고 그나마 들을만한 소리를 하는 건 맡은 일을 할 때 뿐이다.

그래도 공과 사는 분리하는 것처럼 공적인 일에선 신뢰할 만한 점이 다행이다. 

 

욕심이 많다. 어린 시절도 아니고 나이가 어느 정도 든 지금에서야까지 무엇이든지 전부 가져야 하는 건 아니지만 원하는 건 꼭 가져야만 직성이 풀리는 성격. 욕심도 많고 빼앗기는 것도 싫어해서 누군가에게 베푼다는 말은 성립되기 어렵다. 그의 욕심은 자유를 통해서 이뤄지는 것이라 권력이나 재물에 한해서 더욱 뚜렷해진다. 그리고 그의 자유란 나태하고 방탕한, 책임 없는 쾌락만을 추구하는 쪽이기도 하다. 

황금여명회에 소속된 지금 예전만큼 자유롭지는 못하나 이상하게도 황금여명회에 계속 붙어있다.

성격

ㅡ_2.png

​기타

ㅡ_2.png

[가족]

먼저 말하진 않지만 묻는 말에 답하지 않는 건 아니라, 가족이 있으나 절연 상태라는 것을 쉽게 들을 수 있다.

특별한 사정은 없고 그저 어렸을 적부터 자신의 성격이 마찰을 빚다 성인이 되면서 독립과 동시에 자연스레 끊어졌다. 

규슈, 후쿠오카 출신. 

 

[황금여명회]

8년 전, 24세. 처음 황금여명회에 들어왔을 땐 율 소속이었다. 그로부터 3년 뒤, 27세 소속이 리타로 바뀐 채로 유지되고 있다. 

 

율 소속일 때는 처음의 성격을 완전히 버리지 못한 것인지 임무에서도 입으로는 불평불만이 많았다. 지금처럼 아주 열성적으로 달려들지도 않았고. 리타 소속이 되면서 업무 태도가 많이 바뀌었고 유지중이다. 그런 것치고 황금여명회에도 리타에도 소속감은 없는 편이다. 

 

그렇다면 왜 황금여명회에 남아있는가? 그에 대해 묻는다면 복수라는 짧은 답을 들려준다.

 

현재 평판 - 시니스터가 되고 싶다 말하고 개인주의적, 도덕 결여의 사유로 사적으로는 얽히고 싶지 않은 사람. 그러나 공적으로는 그래도 믿을만 하다는 행동을 보인다. 

 

리타로 소속을 바꾸면서 일이지만 자주 나돌아다니니 그쪽이 원래 적성이 맞았던 거 아닌가 하는 추측도 따라온다. 

 

[전진일교 사건]

새삼스럽게 불려나가서 한껏 구르고 왔다 정도로 기억하고 있다. 그리 멀지 않은 기억인데 타오르는 불과 주변을 제외하면 모호한 기억의 파편을 꺼림칙하게 여기지만, 이렇다 취할 방안이 없으니 무시하고 오히려 덮어둔 쪽.

 

[개인사]

황금여명회의 일 말고 다른 일은 일절 하지 않는다. 

-이것만으로도 벅찬데 다른 일을 할 리가-

 

황금여명회에 들어오기 전엔 백수였다. 부모님과 사이가 안 좋으니 받은 경제적 지원이 없었다. 운 좋게도 주식에 올인했다가 한탕 벌어서 중고 외제차 하나를 얻은 카푸어. 취향은 오토바이지만 집이 없으니 자동차를 사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번 돈으로 탕진하고 또 다른 아르바이트를 하고 탕진하기를 반복했다고 한다. 

(아르바이트는 목표액만 모으고 나면 그만 뒀다. 경력이 쌓여야 돈이 좀 늘어날지 몰라도 한 곳에서 반복적으로 일하는 건 재미없는 일이라서.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물건이 있는 곳으로 매번 옮겨다녔다.)

 

황금여명회에 들어오게 되면서 떠나지 못하니 저렴한 집을 하나 구했다. (카푸어는 면한 셈)

그렇지만 물건을 보관하는 금고만 하나 달랑 구해서 넣고 문 앞에 감시 카메라만 설치할 뿐. 실질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집은 아니다. 본부에 죽치고 있거나 개인 시간을 얻으면 차를 끌고 나돌아다닌다. 

 

[좋아하는 것]

사치와 탕진(취미기도 하다.) 

 

[싫어하는 것]

바른말

 

[취미]

괴담 사이트 구경

-괴담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관련 사이트 구경은 자주 한다. 관심은 많은 편이다. 

선글라스 소장

-안경은 안 좋아하지만 선글라스나 고글은 수집한다.

 

[기타]

주요 사치 목록은 선글라스, 시계, 향수, 신발-주로 운동화- 쪽이다. 악세사리에 관심이 있는가 싶으면 막상 목걸이나 팔찌, 귀걸이는 아예 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귀도 안 뚫렸다. 허름한 옷을 입고 장신구만 휘황찬란하다. 

 

업무에서 직감이 막힐 때면 종교를 찾는 듯 하다. 신실하지는 않다. 

 

흡연가. (헤비스모커에 가깝다. 완전히 그렇다 말하지 못하는 건, 매일 그러는 건 아니라서. 담배는 여러 개 사용하지 않고 저렴한 가격으로 롱런하고 있는 하나의 브랜드만 이용한다.)

 

선글라스와 막대기, 담배는 늘 챙겨다닌다. 

사슬을 만들어 내 다룬다. 율에 있을 땐 사슬을 이용해 공격했으나, 리타로 소속이 바뀌면서 보통 대상을 속박하거나 울타리처럼 막아내는 쪽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들고다니는 막대기는 평범한 막대기지만 사슬을 감아서 보조 무기로 사용하기도 한다. 

패널티

ㅡ_2.png

몸이 굼떠진다. 과하게 사용할 수록 강한 통증과 함께 점점 슬로우모션에 가깝게 움직이다가 멈추고 만다.  

​신성

ㅡ.png

속박

ㅡ_2.png

특기

ㅡ.png

발목 잡기

방어

판정값1d100 + 25

자기 방어

감각

판정값 1d100 + 6d6

결속 파괴

공격

판정값 1d100 + 6d6

1년 전 - 전진일교 사건 투입

구도자 경력

ㅡ.png
ㅡ_2.png
ㅡ_2.png

5년 전 - 율에서 리타로 소속을 바꾸다.

(리타로 소속이 바뀌면서 임무 때 고분고분해졌다. 끈기, 열정을 보인다 같은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6년 전 - 이면의 세계에 들어가, 임무에서 벗어나는 돌발 행동 -보다 많이 해치우면 되는 거 아니냐며 이탈-  후 위험에 처했다가 구출받고 무사히 돌아온다.

(이후 정숙 기간을 잠깐 가졌고 이후 이전보다 팀에 스며든 행동을 보인다.)

ㅡ_2.png
ㅡ_2.png

8년 전 - 황금여명회 간사이 본부에 들어오다. 

©2023 by 顚倒世界. Proudly created with Wix.com

bottom of page